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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이 잘 있습니다.
글번호 1084 등록일 2019-09-12
등록자 1234 조회수 23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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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차돌이를 분양받고..케이지에 씌어 집에까지 가는데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차돌이가 숨을 몰아쉬고 도착할때까지 계속 아주빨리 숨을 쉬면서 헉헉거리는 고통에 있었습니다.

급기야 중간에 오바이트를 하고 아주 힘들어 하더군요. 저는 죽을줄알고 쓰러지면 어떻게 해야되는지까지 고민하였습니다.

동물보호소 선생님이 처음에 적응에 어려워할수 있다는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집에 도착하여 거실에 놔두면 여러가지 정신없을것 같아 사용하지 않은 제일 조용한 방에 차돌이를 나 두었습니다.

케이지에 나오자 마자 방구석으로 숨어 겁에질린 헉헉 빠른 숨을 몰아쉬면서...모습으로 침을 아주 질질 흘리더군요. -_-;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얼른 밥과 물을 주고 문을 닫아주고 나왔습니다.

 

한두시간 한번씩 저와 식구들이 (총5명 -_-;) 잠깐 얼굴을 비추어 주었고.. 

 

혹시 몰라 방문을 잠가놓고 다음날을 기다렸습니다.

 

 

일요일 11시정도 차돌이를 보고자 방문을 열었는데..차돌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가 그 사이에 문을 열어 차돌이가 다른데로 도망가 버린것일까요?

아이들2명과 제가 여기 저기 찾아봐도 없길래..어떤묘수로 도망갔는지 허탄하고 있을때

혹시 몰라 옷장과 책꽂이 사이 아주 조그만 캄캄한 공간 핸드폰으로 빛을 비춰보니 거기에 

숨어있더군요... 그래서 안심했습니다...

 

그다음날도 또 안보여서 어제 숨었던 곳에 보이지 않아 이번에 진짜 도망갔구나 하고 생각하고..

문이 잠궈져 있는데 어떻게 도망갔을까 하면서..찾아보니 기막힌 장소에 또 깜쪽같이 숨어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보니..

숨도 잘 쉬고..

똥도 잘 싸고 ..

밥도 잘 먹고..

방문을 열어 놓으면 가끔식 문밖으로 나와 거실을 어슬러 거리면서 바로 다시 도망가버립니다...

 

현재는 책꽂이 꼭대기를 자기 보금자리로 삼아 거기서 거의 생활하고..

저의 가족도 시간을 두면서 점점 눈높이를 맞춰야 될것 같아요.

아직까지 스킨십시도는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모습으로 되지는 않고.

장난감을 놀려주면...그때 많이 반응을 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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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9-13 16:57)     삭제
차돌이가 처음에 적응에 시간이 걸리긴 할거에요...ㅜㅜ
보호소에서도 그랬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답이더라구요
잘먹고 잘싸고... 그렇게 좀 지나다보면...낚싯대에 걸리는 날이 곧 올거에요
낚싯대 장난감하고 간식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ㅎㅎ

곧 가족의 껌딱지가 된 차돌이의 근황소식 들려주실수있으실거에요 ^^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그나저나 차돌이 미모는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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