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복막염 진단을 받았던 우리 라온이 소식을 남겨요. 치료법이 없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다행이 신약 치료를 하는 병원을 소개 받아서 2주간은 뮤티엔 1과 2를 같이 맞았고.. 2주 후에 뮤티엔 1 주사를 2주 더 맞았어요. 그후 매주 피검사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어요. 정말 다행이도 약이 우리 라온이에겐 잘 들었던거 같아요. 다음주 마지막 점검을 앞두고 있긴 하지만 오늘 병원에서는 완치에 가깝다는 소견을 들었어요. 힘든 치료과정을 잘 견뎌준 우리 라온이가 너무 기특하고.. 감사할 뿐이네요. 걱정해주신 보호소 샘께도 감사드려요. 이제 우리 라온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다는 소식만 남기게 되길 바래봅니다. 즐거운 연말 되세요! 너무 기쁜 마음에 글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