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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3 깡두입니다!
글번호 1531 등록일 2020-05-18
등록자 깡두 누나 조회수 15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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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리고 온지는 약 3일 됬습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깡두는 힘이 없어서 병원에 데리고 왔을 때에는 왜 하필 이 다죽어가는 아이를 데리고 왔냐고 하더라고요. 또한 삼개월인줄 알았는데 한 달 된 아이였습니다..!약을 먹이고 집에 데리고 온 후 밥도 거부하고 설사하고 급기야 토까지 했습니다. 늦은 밤이라 병원에 데리고 가지도 못하고 아이가 죽을까봐 자다깨다 자다깨다 했고 다음날 일요일에 휴뮤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선생님께서 깡두를 위해 주사를 놔주었고 깡두는 심한 탈수였고 아마 전염병에 걸린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어제 밤부터 깡두에게 주사를 놔주고 있어요. 주사 맞을 때마다 괴로워 하는 깡두때문에 저도 괴롭지만 깡두는 사는게 먼저니까 열심히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분유를 입에 넣어주면 조금씩 짭짭 거리며 먹어요. 아직은 아프지만 조금씩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항상 언제 죽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20년만 살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깡두는 제 다리에 누워서 자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여기에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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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0-05-19 16:56)     수정 삭제
깡두 소식 또 기다리고 있을게요. 깡두가 빨리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이쁜이가 가족을 만나 이제 맘이 편한가봐요. 건강히 이겨내고 오래오래!!
보호자님 말처럼 딱 20년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