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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한 달 반 지난 후기
글번호 1679 등록일 2020-07-09
등록자 롱코입양자 조회수 28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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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코 처음 우리집으로 데리고 온 날은 딸이 자기 안따른다고 많이 서운해 했는데...

지금은 초등2학년 딸램만 오로지 바라보고 딸이 나가 논다고 시야에서 사라지면 낑낑대고 앓습니다.

혹시 다른건 큰 문제가 없는데... 낮에 비는 시간에는 롱코가 많이 짖기는 하는것 같긴하지만...민원이 들어올 정도는 아니구요.

산책시키느라고 데리고 나가면 큰개든 작은개든 만나기만 하면 짖고 난리입니다. 어떤 교육을 시켜야할까요.

그 때 롱코는 한 번 파양된 아이라...다시 돌려보내면 ... 안될 것같아서 최대한 교육도 시켜보려고 하는데 잘 안돼요.

이쁘고 또 이쁘고.. 또 이쁘지만 산책을 자유롭게 그 애가 원할 때 나가주고 싶은데...도대체가 어떻게 해야될지...

짖거나 그러면 심장사상충 치료중이라 흥분하면 안된다고 하여 부둥켱 안고 도망치듯 집으로 들어옵니다.

저 혼자만 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입양후기에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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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0-07-09 19:55)     삭제
혹시 예전에 실내견을 키워본 경험이 없으신가요?
1. 혼자있는 시간에 짖는다.
>>분리불안의 대표증상 입니다. 초기에 교육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해집니다.
분리불안 교육 일관되게 온가족이 최소 1달이상 하셔야 합니다. 길게는 6개월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까페, 지식인 답변 같은곳에 짧은 댓글 답 보지 마시고 훈련사분들 유툽 20분 내외 길게 나오는 내용 보세요. 1분정리, 3분 핵심 이런거 보지 마시고 필기구 지참해서 메모하면서 꼼꼼히 3번이상 정독하면서 보세요.)
2. 산책교육
일단은 아이가 치료중인 상태이니 당분간 사람이나 강아지들이 드문 곳, 인적이 드문 시간에 산책을 다니세요.
혹 강아지들을 마주치게 돼면 상대 강아지를 인지한 상태에서 짖기전에 간식을 주세요. 타이밍을 놓치면 안됩니다. 절대 짖은 후에 간식을 준다거나 끌어 않는다거나 하지 마세요.
짖거나 공격성을 보인 후에 간식을 주거나 안아주면 본인이 짖어서 잘했다고 생각하여 더 습관이 나빠지고 훈련이 어려워 집니다.
짖거나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 상태라면 리드줄 짧게 하시고 수평으로 끌어당기는것이 아닌 수직으로 위로 살짝 앞다리가 들릴 정도로 리드줄을 들어올리세요. 그 상태로 내 강아지 앞을 가로 막으세요. 단호하게 안돼~(엄하게)라고 여러번 말하시고(시선은 내 강아지의 두눈) 그래도 흥분하여 짖는다거나 공격성을 보인다면 다리를 이용해서 살짝 푸쉬한다는 느낌으로 밀어내세요. 흥분이 가라 앉을때까지 계속 밀어내면서 제지 하세요.
1주일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강아지들은 평생 학습을 하는 동물입니다.
단기간에 바뀔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행동변화가 긍정적(견주가 원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기까지 짧게는 1달 길게는 6개월도 갑니다. 꾸준하고 일관성있게 교육한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세상에 나쁜개는 없습니다.
인내심과 꾸준함이 동반돼면 달라지지 않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가 인내심도 없고 꾸준함도 없고 노력도 없고 지식도 없다면 내 아이(강아지) 또한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 아이를 키우는 것과 똑같습니다.
지금은 답답하고 힘드실지라도 아이가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보면 보람과 행복으로 몇배의 보상을 줄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곽연화  (2020-08-28 16:02)     삭제
꼭 끝까지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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