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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츄의 근황,또는 문의
글번호 1791 등록일 2020-09-27
등록자 희망맘 조회수 19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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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서츄는 2019년8월에 보호소에 입소한 아이입니다 댓글에서도 눈과 다리의사연은 알수없다고하셧지만 그때당시에 입양이안되면 다음날 안락사라는 말을 듣고 반려동물한마당에 가신분이 입양을 결정하엿습니다 하지만 그분도 이미 강아지두마리를 키우고잇는상황에 여건이되지않아 근처 애견카페에 저희아이를 임보를 맡기셔서 우연히 저희가 임보된아이 서츄를 뎃고오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서츄가아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살고있지만 궁금한게되게많습니다  첫번째,-눈도 백내장이아닌데 왜 안락사대상이되엇는지 .. 두번째 어쩌다가 보호소에 들어오게됐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발견당시 서츄에모습은 어땠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서츄의 자료가있으면직접방문해서 들어도 됩니다 

 사진은 현재근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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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빛       (2020-10-01 04:10)     수정 삭제
19.09.16 파보, 코로나 음성

19.09.09 종합, 켄넬코프 백신 실시 / 심장사상충 음성, 예방

19.08.28 광견병백신 접종 / 파보, 코로나 - 음성
서츄를 치니 이렇게밖에 나오지않습니다 혹시 서츄를 검색하시면 서츄가 입소되어 치료받고 안구 수술받은 내역과
처치 내역이 날짜별로 잘 나와있으니 참고 해주십시요.이걸 어디서확인할수있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제 번호 010-8120-2406 입니다여기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운영자       (2020-09-30 11:26)     수정 삭제
일단 서츄가 반려동물행사에 현장입양을 나가서 간신히 입양이 되서
안락사를 면하게 된것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좋은 가족들과 행복하길 바랍니다.

질의하신 부분 답변을 드립니다.
첫째, 안락사 대상이 된 이유.
저희 광주동물보호소는 공간과 인력, 예산으로 보호할수 있는 개체수가 350두 입니다.
그러나 매일 10에서 30마리의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구조라는 명분으로 잡혀옵니다.
그렇게 1년이면 3600마리가 이곳에 들어와 60%가 억울하고 비참하게 세상을 떠납니다.
한마리라도 더 살려보고자 현장입양도 나가는 것이구요.
지금도 여전히 150마리가 초과된 상태로 안락사를 최대한 보류시키면서 버티고 있지만
더이상 수용할 공간이 없어서 마당 여기저기 길가에 묶어두고 사무실까지
아이들이 차지 하고있는 현실이지만,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숫자를 감당하려면
먼저 들어온 아이들이 자리를 내어주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아무 문제 없는 죄없는 아이들이 먼저 입소되었다는 이유로
내일 입소될 아이들 공간을 마련해주기위해 희생이 되야 자리가 생깁니다.
이런 처참한 현실이 바로 유기동물 보호소입니다.
서츄같이 안구질환과 피부질환이 심한 아이들이 그래도 건강한 아이들보다 안락사 순위에
우선 선정될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명절 연휴지만 끊임없이 길거리에서 아이들이 잡혀들어오고있습니다.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또 마당한켠에 출입구 문 손잡이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저 아이들이 보호될 공간을 마련하려면 또 누군가는 희생되어야 겠지요..

두번째, 셔츄가 보호소에 입소된 경유는 저희도 알수가 없습니다.
길거리를 목줄없이 이름표없이 돌아다니는 반려동물을 시민들이 발견하여
구청에 접수를 하고 구청에서 인계받아 이곳으로 데리고 옵니다.
더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직접 이곳에 방문하여 현실을 마주해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본 홈페이지에서 서츄를 검색하시면 서츄가 입소되어 치료받고 안구 수술받은 내역과
처치 내역이 날짜별로 잘 나와있으니 참고 해주십시요.

서츄를 가족으로 안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