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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입양 D+382일 째 된 파비
글번호 2159 등록일 2021-06-17
등록자 파비엄마 조회수 18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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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로 파비를 입양한지 어느덧 382일이 됬네요 ^^ 
파비는 제가 3번째 주인인데요 ~ 정말로 왜 버려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애교도 많고 착하고 순둥순동한 귀여운 아이에요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빠른거 같아요 파비 때문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거 같아요 ㅎㅎ
우리 파비가 처음 입소 되었을 때 사진 인데요 ~ 멍뚱 하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이 사진을 보고 반해서 데리고 온게 아니구 처음에 강아지 분양을 알아보던 중 유기견 보호소라는걸 처음 알게되어 좋은 일 하자는 의미도 있고 일단은 가보자 하고 찾아가게 되었는데 가자마자 눈에 너무 밟히더라구요 다른 강아지들 처럼 짖지도 않고 가만히 쳐다보던 눈빛이 얼마나 선한지 당장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심하게 들어 그날 바로 말씀을 드렸더니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저 사진을 보며 일주일을 하염없이 기다렸네요 ㅠㅠ
 처음 집에 오고 일주일동안 파비가 조금 고생을 했어요 ㅠ 보호소에서 감기에 걸려서 왔는지 콧물을 찔찔흘리고 재채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흡기 치료를 일주일간 받으러 다녔네요.. 집에 처음오고 너무 얌전해서 더더 귀엽더라구요 이틀동안은 제 옆에 붙어서 잠만 자더라구용 ㅋㅋㅋ 근데 이게 착한척 탈은 쓴 파비 였던걸 저는 왜 몰랐을까요 ㅋㅋㅋㅋㅋ ?


우리 파비도 다른 강아지들 처럼 사고도 만만치 않게 치고 ^^ 저렇게 나는 몰라요 ~ 하는적이 셀수 없이 많아요 ㅋㅋ 저 두 사진은 새 발의 피 ~~ 매일이 즐겁고 재밌는 하루하루에용 ㅎㅎㅋ 무튼 너무너무 귀여운 파비라 뭐라고 할 수 없는게 현실이네요 ㅋㅋ ㅠㅠ 



 
파비 때문에 정말 너무 행복합니당 파비를 만나게 해주신 광주유기견 동물보호소 너무너무 감사하구 파비가 무지게다리 건너는 날까지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사랑과 정성으로 파비 잘 돌보겠습니당 ^^
여러분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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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1-06-23 11:40)     수정 삭제
파비.. 오랫만에 소식 주셨네요..
파비의 눈을 보면 누구든 빠져들게 되어있지요..ㅎ
산책도 잘 다녀주시고,, 건강하게 잘 키워주십시요.. 이름표 반드시 채워서 나가시구요..
파비 소식.. 감사합니다.
행정실       (2021-06-20 11:02)     수정 삭제
본성을 숨기고 있었군요..
사고치는 모습도 귀엽다 하시니 파비와 보호자님은 천생연분 맞는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파비를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