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난티) 보호자 입니다 ㅎㅎ
6월 근황이 많이 늦었네요~ 이사도 가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정신없는 6월이였네요~
우리 우유 사교성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요~
소심한 친구들한테 장난도 치면서 같이 놀 수 있게 유도도 하고 인싸강아지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ㅎㅎ
요즘엔 집에서 미용과 목욕을 해주고 있는데 매일매일이 새롭네요...! 클리퍼 날을 잘못 껴서 3mm로 짧게 밀어보기도하고 우여곡절이 많아서 우유가 불안해하기도 했었는데ㅋㅋㅋㅋ 지금은 우유도 편안하게 받고 편안하다못해 잠을 자더라구요 ㅋㅋ 역시 샵보다는 서툴지만 제가 해주는게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유가 얼굴 말리는걸 너무 싫어해서 어느날은 수건으로 온 몸을 덮고 선풍기 약풍으로 살살살 말렸는데 그대로 잠들면서 얼굴을 말릴 수 있게 맡기더라구요? 그때부터 그렇게 말리고 있답니다 ㅎㅎ 우유도 편해하고 저도 무척 편하더라구요~ 비협조적인 강아지가 이렇게 협조적으로 변할수도 있구나! 이렇게 하나 더 배워가는거 같아요~
여름이라 낮에 너무 더워서 야간 산책 하려고 야광 쿨나시도 구매해서 안전과 시원함 두마리의 토끼를 잡았답니다 ㅎㅎ 1일 1산책 필수지요!
우유가 성격도 활발해진게 맞지만 의사표현도 많이 늘었어요~ 일하고와서 힘들어서 잠깐 앉으면 얼른 산책가자고 뛰어다니고 현관 앞으로 가서 문을 엄청 긁어요~ 그리고 싫어하는 간식이나 사료를 주면 고개를 옆으로 휙! 돌려서 안먹겠다는 표현도 하고~ 맛있는 간식을 주면 먹겠다고 손을 번쩍번쩍 들기도해요 ㅎㅎ 얼마나 귀엽고 똑똑똑한지 몰라요~ 우리 우유 벌써 저와 사계절을 함께하고 있네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공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요즘 무척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