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이 늦어버렸어요!
1년전 마리를 보호소에서 데리고 오고 그 후1년뒤 이번에는 아깽이 마로를 데리고 왔습니다.!
일을 하면서 집에 있는시간이 줄어 들다보니 마리를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동생을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데리고 온지 마리는 1년1개월, 마로는 16일되었습니다.!


저는 집이 분리형 원룸식 이다 보니 따로 격리할 방이 없었습니다.
대신 침대가 2층침대다 보니 아래공간을 활용하여 다이소에서 네트망을 이용해 격리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마로가 온 첫날 마리와는 엄청나게 경계를 하더니 정말다행이 2일만에 합사가 성공하였습니다.

대신 마로는 집에 온지 3일만에 감기에 걸려 저녁에 잠깐 자고 일어나니 엄청난 눈꼽이 생겨 급히 병원으로 갔습니다. 허피스는 아니고 그냥 일반 감기여서 약을 꾸준히 먹으니 감기는 나았으나...
곰팡이균이 퍼져서 몸에 털이 슝슝 빠지고 있네요 ㅜ
먹는건 엄청나게 잘먹어서 마리의 밥까지 뺏앗아먹는 마로..그래서 2주만에 400g이 쪘답니다.
드디어 1kg가 되었지요! 깨발랄에 컨디션 최강인 마로..후딱 곰팡이균 치료하고 더욱더 깨발랄해지자!

마리는 동생이 생겨서 좋은지 매일매일 마로에게 그루밍해주고 간식도 빼앗아먹는다고 양보하네요 ㅜㅜ
그래도 이녀석은 집에오고 아프지않고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마리야 마로랑 같이 자지말고 나랑 같이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