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입양한지 한 달이나 지났네요!

금서라는 이름으로 보호소에 있던 아이는 사또라는 이름이 생겼어요 

사또밥할때 사또랍니다 ㅋㅋㅋ

한 달 동안 중성화도 하고, 어제 5차 접종까지 마무리 했답니다.

매일매일 산책을 가고, 크고 작은 실수들을 매일매일 하지만 아픈곳 없이 건강해요!

밥도 정말정말 잘 먹어서 자율배식 하던 아이가 맞나 싶을만큼 식탐이 .. 많아졌어요 ㅋㅋㅋ

살도 조금 쪄서 8.5키로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더 올리고싶은데 갯수 제한이 있어서 아쉽네요

저번에 내장칩 하러 갔을때 봉사자님께서 금서를 알아봐주셔서

보호소에서도 사랑받는 아이였구나 싶었어요

사또 인스타도 만들었습니다 :) @saddo_bab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사또의 근황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들러주세요

세상의 모든 강아지들이 버려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사또를 데려오고 함께 함으로써 제 일상에는 바쁨이 생겼고 우울할 틈도 슬플 틈도 없이

산책하고 밥먹이고 씻기고 케어하고 처음으로 키우는 강아지라서 그런지 바쁜 일상을 살고 있어요

이렇게 예쁘고 순하고 장난꾸러기인 사또도 제게 와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아직 보호소에 있는 다른 아이들도, 사또랑 친하던 검정털의 아이도 꼭 좋은 집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어요

사또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