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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 입양후기입니다
글번호 2203 등록일 2021-07-24
등록자 임지연 조회수 12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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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가 우리가족이 된지 오늘로 17일째입니다.
아가가 적응을하고 글을쓰려니 좀늦어졋어용ㅎㅎㅎ
처음에 올때 감기기운이 있어서 걱정되어 오자마자 병원가서 감기약두받고 기생충약도먹엇네요
의사쌤이 보호소아가들에게 있을수있는 병에대해서 증상들알려주셔서 잘살펴보았는데
지금 아주 에너자이저로 자라고있어 걱정없어용ㅎㅎ
현재는 감기랑 얼굴쪽피부가 약간붉어지구 비듬이 있어서 그거치료중이예요

아 그리구 치리가 제리로 이름을바꿨어요.
집에서 적응도잘하구요
처음 보호소에서 봤을땐 입질이 약간있다구하셔서 걱정햇는데 저희첨보러가서 케이지에서 나올때
으르렁거리긴했지만 입질이 심한건아니였어요.
집에때 차에서나 집에서나 입질은 없더라구요 처음엔 놀라서 한두번했지만 겁을먹어서 그런거엿던거같아요
입질이 심하지않다면 가족중에 입질을무서워하는 사람이 없어서 잘지나간거같아용

현재는 완전 누나들바라기예요
아빠가 간식대장이라서 그담은 아빠를좋아하는거같아요
지금까지 서로 가족이 되려고 조심스럽고 진지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믿어가고있는중이니
좀더시간이 지나면 다시 후기올리러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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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2021-07-25 12:49)     수정 삭제
ㅎㅎㅎ치리~~ 너무 잘 지내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보호소에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로 들어온 수많은 아이들...
행복한 가정 집으로 가서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보호소에 두 번 오면 몰라볼 정도로 다른 아이가 되어요
치리도 꼬리도 바짝 서있는 게 자신감이 한가득이네요!
깨끗하게 미용한 모습을 보니 두 번 다신 보호소에 올 일 없을 것 같아 너무 흐뭇하네요 ㅎㅎㅎ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많았어요
입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새로운 제리와 함께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