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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니를 입양한 지 벌써 5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야 입양후기를 남겨요 ㅎㅎ
글번호 2214 등록일 2021-07-30
등록자 해리(크니)집사 조회수 13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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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년전에 아이를 입양하고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봐요
2016년 1월
저는 길고양이에게 간택되어 키운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 아이가 세상을 떠나
그 그리움에 추운 겨울 고생할 유기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당시 사이트에는 작고 예쁜 아이들이 많아
저도 그 아이들 중 하나를 보고 보호소에 찾아뵙게 되었어요
하지만 막상 가보니 처음에 봤던 예쁜 아이보다
케이지에 갖혀 잔뜩 쫄아 웅크려있던.. 덩치도 무척 컷던
크니가 눈에 밟히더라구요.
결국 첫 눈에 크니를 입양하고 키우다 보니
첫인상과는 달리 애교도 많고 덩치에 맞지않는 겁쟁이라서
너무 귀엽게 잘 키우고 이젠.. 더 없을 가족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인연을 만들어준 보호소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늦게나마 후기를 남기는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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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       (2021-07-31 09:43)     수정 삭제
입양한지 오래 지났는데 잊지 않고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몰라보게 이뻐졌네요ㅎㅎㅎㅎ
쫄보였던 애기가 이렇게 집사한테 애교도 부리고!!
역시 고앵이들은 집사 사랑을 받아야하나봐요ㅎㅎㅎ
이렇게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소식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