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를 입양한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8개월이 되어가네요^^(보호소에선 보미 였어용)
어느정도 적응한듯 싶어 5월달에 중성화 수술도 무사히 완료했어요.
수술전 봄이가 넘 예뻐서 봄이2세를 한번 가져보고 그다음 수술을 할까???엄청 고민했는데요
여러가지 상황들이 지금은 아닌듯 싶어 아쉽지만 수술을 결정했어요.
그런데  수술을 안미루길 잘한것 같아요~
수술당시 병원에서 자궁축농증 초기 였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지금은 수술부위도 잘 아물고 넘넘 잘 생활하고 있는데요.
병원에서도 수술후 체중관리 잘 하라고 했는데 1키로정도가 쪄버렸어요..
1일1산책도 꼭 하고 사료도 정량 체크해가면서 주는데요.이유는 아마 간식인것 같아요..
앞으로 더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것 같아요~
봄이 입양 후에도 한번씩 홈폐이지에 들어와 보곤 하는데요.
아직도 입소한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 친구들 사진만 봐도 그냥...마음이 아프네요..
눈빛을 보면.....다 알고 있는....그런 눈빛처럼 느껴져서요..
좋은 보호자를 만나 입양가는 친구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반려견과 삶을 함께 한다는건 나와 내가족모두에게 커다란 축복이고 선물같아요♡
봄이와 함께 하는 지금 이시간들이 천천히 흘러가길.....봄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