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저희집에 수유임보왔던 치즈랑 턱시도 꼬물냥이들 기억하시나요?
그때 전화로 소개해 주셨던 꿈냥쉼터에 연락드리고 카페에 정성스럽게 홍보글을 올렸었는데
정말 행운처럼 형제냥이 좋은 분께 동반입양을 가게되었답니다!!!!
엄마냥의 체온대신 서로의 온기로 살아남았던 아이들이 평생 함께 지낼 수 있게 되다니 너무 기뻐요ㅠㅠ
​​​​​​아이들은 12월 22일에 입양이 이루어 졌고 입양자 정보와 신청서는 꿈냥이 쉼터장님께서 가지고 계셔요
​​​​꼬물이들은 레몬이와 스쿱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답니다
2달간 함께한 빈자리가 너무 커서 슬프다가도 입양자님이 인스타를 정말 열심히 하셔서 적응 잘 하는 모습 지켜볼 수 있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ㅎㅎ 아이들 근황 한번 구경 오셔요~  @1emonscoop 
이번 임보를 마치며 정말 나의 평범한 하루하루로 작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받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믿고 임보 맡겨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꿈냥이 쉼터를 통해 보호소 아기들 임보활동 이어나가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레몬스쿱이 임보를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