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작년 12월 16일 살금이 입양했던 보호자입니다. 
인스타에도 종종 사진은 올리는데 보호소 사이트에도 올려드리는게 맞는거같아서 글 남겨요 ^^
벌써 살금이를 만난지가 2개월이 됐어요 !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마음을 먹기가 쉽지않아서 정말 힘든 결정이였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 ㅠㅠ 🖤 
처음봤을때는 너무 마르기도 했고 보호소에서는 탈수도 있고 
밥을 잘 안먹는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과 다르게 습식 건식 가리지 않고 너무 잘먹어줘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 처음보다는! 살도 많이 쪘어요 ෆ˘◡˘ෆ 
성묘라 적응하기 힘들지않을까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까 초보집사라 걱정인형인데  적응도 너무 잘해줘서 이제 저희집인지 살금이 집인지.. ㅎㅎ 진짜 애교도 너무 많고 정말정말 사랑둥이네요 ㅠㅠ 오히려 저와 언니가 더 위로받고 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살금이 바뀐 이름은 상추에요! 🥬 ㅎㅎㅎ 
사냥놀이도 잘하고 우다다도 잘하고.. 🥺ㅋㅋㅋㅋ
그래서 장난으로 살금이는 무슨 쿵쾅이 아니냐고 언니랑 말하네요ㅋㅋㅋㅋㅋ
앞으로 더 살도 찌우고 ! 같이 잘 지내볼게요 ❤️
친절하게 입양 상담도 해주시고 이쁜 상추 저희에게 보내주셔서 가족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