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뽀시래기를 데려간다고 하셔서 쉼터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 데리고있는 도도 형을 2주 때 구조해서 보살핀 경험이 있어선지
안심하시고 진행해주셨어요! 임보가정에서도 분유랑 젖병도 챙겨주시고
쉼터랑 임시보호자님께서 정말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ㅠㅠ!!
임보가정에서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었는지 도도는 애교도 진짜 많아요!

원랜 형이랑 같이 지내려했는데 형이 겁이 좀 많고 고양이가 고양이를 처음보기도하고ㅠㅠㅋㅋ
저희 본가에서도 입양을 고민하고 있어서 임보를 하시다가 그대로 키우시게 됐어요
애교가 진짜 많아서 아빠가 정말 예뻐해요 도도는 진짜 사랑받으려고 태어났나봐요
집이 가까워서 자주 들려서 서로 일이 생기면 애들 데려와서 돌봐주고 있고
지금은 형이랑도 신나게 놀고 잘먹고 잘크고 있어요!

예방접종도 3차, 광견병까지 마쳤는데 수의사샘이 도도가 아직 고환이 다 자라지 않아서
6개월까진 봐야된다고 하셔서 워낙 잘 먹지만 더 잘먹이고 있어요
사실 몸무게도 걱정했는데 다리가 워낙 길기도하고 입도 짧지만 건강엔 전혀 문제없다고 해요
오늘은 수직 스크래쳐가 필요해서 캣폴을 하나 더 주문했어요
사진으론 여려보이지만ㅠㅠ 도도가 정말 씩씩하고 애교가 많아서
온가족 사랑을 받고 잘 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