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포근이를 입양한지 6개월이 지나갔네요 !! 안아주고 싶은데 11키로그램이라 너무 무거워서 오래안고있지도 못해요 ㅋㅋㅋㅋ 어렸을때 아파서 갑자기 이렇게 훅 컸다고 하네요 ,, 그동안 산책하면서 3번정도 줄을 빼버렸는데 한 번은 진짜 잊어버리는줄 알았어요 다행히 멀리 도망가진 않았는데 얼른 포근이를 안아서 집에 데려가고싶었어요 ,,물론 당사자는 그냥 신나게 뛰어다녀서 재밌었던것 같아요 ㅎㅎㅠ산책하면서 계속 뭐 주워먹고 집 들어가기 싫다하고 ,, 지금이 딱 말 안듣는 그 시기 !! 집에서 쫌만 안 놀아주면 옷방에서 옷 가지고 오고 고무장갑 물어오고 양말 물고오고 ㅋㅋㅋㅋ 근데 그걸 입에 물고 총총총 걸어가는 모습이 또 너무 귀여워요 😍 할수있는 개인기도 많아졌어요 앉아 엎드려 손 하이파이브 코 브이 종쳐 뽀뽀 빵 이거 다 할 수 있다구요 🤍🤍🤍 반려견카페도 가봤는데 포근이랑은 아무도 안 놀아줘서 아가 리트리버랑만 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어쨋든 포근이는 요즘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사랑만 받으면서 살아가는게 당연한 아가들인데 왜 거기에 조건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근데 또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서 ,,, 할수있는건 말뿐이지만 제발 좋은 분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보호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 아마 저같은 사람들도 많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