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둥이들을 입양한 초보엄마입니다.
벌써 둥이들이 우리집에 온지 6개월에 접어들었어요.
초코가 4개월 반만에 빠른 발정기를 보여 억울하게 크림이까지 함께 중성화 수술도 마치고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잔병치레로 약한모습이었던 크림이는 아주 사납게 사냥놀이하는 똑순이가 되었고요.
늘 해맑은 초코는 여전히 귀염둥이입니다.
첨에 한마리 입양을 생각하고 갔다가 둘이 붙어있는 모습에 둘다 입양했는데 
둘이 의지하며 아직도 서로를 찾고 함께 잘 지냅니다.
물론 놀이할때는 인정사정 없지만 꼭 붙어서 자고 서로 그루밍 해주고 바깥구경도 함께하는 모습에 지낼수록  둘이 입양한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형제, 자매 동반 입양 추천합니다.  둘이 노는 모습 너무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