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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개명 후 도하) 입양 3주 후기- 홍역양성
글번호 2778 등록일 2023-06-23
등록자 이세은 조회수 1886명
다운로드 보호소공고글_1.jpg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기침문제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레뷸라이저를 동반한 주사와 호흡기 치료도 병행했습니다.
그러나 3일만에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됐습니다.
하루 10g도 밥을 먹지 않았고, 종일 누워만 있었습니다.
거기에 누런 콧물과 더욱 심하게 기침을 하더군요.

바로 병원에 갔더니 입원을 해야한다 말씀하셨습니다.
엑스레이와 피검사를 한번 더 진행했고, pcr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검사결과가 나오고, 퇴원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하는 폐렴을 동반한 홍역 양성이었습니다.
도하가 심하게 아프기 전, 병원에서 키트 검사를 했었는데 그때 음성이 잠복기를 지나
딱 지금 양성으로 확인 되는 것이라 하더군요.

홍역 양성인데 퇴원하는 것이 의아해 여쭤보니,
현재 많이 회복되어 밥도 잘먹고 매우 활발해서
지금부터는 도하가 잘 이겨내냐 마냐의 문제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격리병동이 없어 홍역치료가 불가하다 하셨습니다.

바로 목포와 광주 동물병원 수십군데를 뒤져, 홍역치료가 가능한 딱 한 곳을 찾아냈습니다.
오늘 퇴근 후에 가서 진료를 볼 예정입니다.
병원에서는 처방된 약을 먹으며 경과를 지켜보는게 좋다 하셨지만
홍역은 아주 무서운 질병이니까요. 혹시나 저번처럼 또 아플까, 걱정되어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 치료비는 총 200만원이 들었습니다.
보호소 상세공고글에 음성일지라도 잠복기를 거쳐 양성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셨음 합니다.


+ 사진은 입원 후 하루간격으로 찍은 시간순 사진입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붕대가 정말 마음이 찢어지네요.

도하가 피부병과 홍역을 잘 이기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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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림  (2023-07-08 12:32)     삭제
보호자님의 정성스러운 간호아래 도하가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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