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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구 평오) 근황입니다 3 | |||
| 글번호 | 2840 | 등록일 | 2023-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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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오지은 | 조회수 | 144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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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감자가 집에 온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단호박과 감자가 좋아하는 계란을 삶아서 간식을 만들어 주려고 해요 ㅎㅎ감자는 추석 연휴를 유치원에서 보냈습니다. 저희 할머니댁이 멀리 있는데, 감자는 오랜시간 차 타고 이동하는 것을 답답해하더라구요. 산책하면서 만나는 강아지들은 감자와 덩치 차이가 커서 인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유치원에서는 비슷한 체격의 친구들끼리 있으니 신나게 논 것 같아 다행이에요ㅎㅎ 감자는 강아지도, 사람도, 고양이도 너무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요! 그리고 운 좋게도 근처에서 천일홍축제를 해서 감자를 데리고 산책 겸 꽃구경도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많은데도 씩씩하게 잘 걸어다니고 다른 관광객분들께 이쁨도 받고 왔네요. 감자는 어린이와 젊은 여자분들을 좋아하는데, 감자를 이뻐하는건 대부분 노인분들과 남자분들이라는 아이러니...ㅋㅋ 구수하게(?) 생겨서 그런가봐요. 예방접종은 10월 1일부로 모두 마쳤고, 항체가검사에서도 항체들이 아주 잘 만들어져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한번 아팠던 아이라 걱정이 된다고 하셔서 검사를 진행했는데, 걱정이 무색하도록 선명한 동그라미들을 봤네요 ㅋㅋ 한번 아팠기 때문에 오히려 튼튼한 항체가 생성되었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보호소에서 그렇게 아팠는데 집에 오니 금방 낫고 이렇게 씩씩하고 밝게 무럭무럭 자라주어 너무 다행이고 고마운 마음 뿐이네요. 어리고 병이 있는 아이라고 해도 가정에서 병원을 오가며 케어해주면 금방 나을 수 있으니 혹시나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빨리 데려와 치료하고 새 삶을 시작하자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연휴가 지나니 날씨가 부쩍 쌀쌀해져서 처음으로 옷을 사줬어요! 감자는 노랑색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집에서 입고 지낼 옷도 한벌 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는 감자 덕분에 훈훈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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