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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에서 밥풀이가 된 이야기
글번호 3092 등록일 2025-01-03
등록자 밥풀 조회수 9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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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를 처음 입양 했을 때 구구가 저를 너무 잘 따르더라구요
제 뒤만 쫄쫄 따라다니고 같이 자려구만 하고 입양 받자마자 목욕을 맡기고 동물병원 가서 검진을 했는데 염증수치도 엄청 높고 폐렴에 열도 나더라구요​​​​​
엄청 아픈 구구였지만 구구가 아픈 티를 아예 안 내서 저는 구구한테 더 미안한 마음이 컸어요 밥도 안 먹어서 황태국 끓여 먹이고 약도 먹이고 그래서 처음엔 3키로 밖에 나가지 않는 작은 아이였지만 지금은 5키로 나가는 완전 건강해진 구구가 됐어요
구구를 본 날이 2024년8월3일인데 5개월이라는 시간 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이젠 없으면 안 될 소중한 저의 자식이랍니다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은 시간에 같이 먹고 같이 외출하고 없으면 안될 서로의 껌딱지가 되었어요 
구구라는 이름에서 지금은 밥풀이라는 이름이 생겼어요​​​​​​ 음식이름으로 지어주면 오래 산다길래 보자마자 밥이 생각나서 햇반이 할까 밥풀이 할까 고민하다가 밥풀이로 지었답니다 오늘도 밥풀이랑 애견놀이터 갔다 왔어요 센터에 있는 소중한 강아지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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