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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이 강쥐 변화
글번호 3147 등록일 2025-06-20
등록자 임은비 조회수 13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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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온지 일년만에 쓰는 후기!
처음엔 똥오줌 범벅에 낯을 엄청 가려서 병원갔다가 미용갔다가 집와서 푹 쉬게 해줬는데 일주일 사료 거부에 옆에 있는 것도 싫어하던 아가가 며칠 지나니까 간식도 받아먹고 사료도 먹어주고 옆에 누워서 잠도 자주더라구요
나랑 편해지니까 산책할때도 사람들한테가서 예쁨 받으려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ㅎㅎ
너무 작으니까 인형 장난감은 무서워해서 병뚜껑 주니까 깨물고 가지고 놀고 식탐은 얼마나 많은지 비닐에 싸여진 사탕 먹으려고 하루종일 가지고 놀아도 먹지도 못하고 얌전한 강아진줄 알고 쓰레기통을 바닥에 뒀더니 다 풀어헤처서 온 집안을 쓰레기 더미로 만들어놓고 완전 말썽꾸러기 강쥐에요 ㅋㅋㅋ 
사회성은 좀 안 좋은지 다른 강아지들보면 쥐잡듯이 짖고 달려들고 대형견한테도 그러더라구요 겁도 없이... 어쩔 수 없이 강아지 친구는 안 사귀는걸로 했습니다...
차 타는 것도 적응시키고 사람 만나는 것도 적응시키고나서 제주도나 거제나 목포나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니구 수영도 배우고 생일땐 생일 케이크도 먹고 달마다 미용받고 스파하는 출세한 강아지가 되었답니다
아직두 기분 좋으면 해맑게 웃고 기분 나쁘면 불러도 무시하고 식탐도 많고 잠은 엄마 베개 뺏어서 자야하고 언제나 엄마만 보는 엄마바라기 우리 송이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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