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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오의 입양일지 (더운건 싫은데 산책은 하고 싶어요) | |||
| 글번호 | 3166 | 등록일 | 2025-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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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태오아빠 | 조회수 | 114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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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무척 덥네요. 직원분들, 봉사자분들 몸 관리 챙기시길 바랍니다.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이쁜 태오 오랜만에 근황 전해드려요. 글 올릴때마다 댓글 남겨주신 직원분이 아직 근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보호소 시절 태오 케어 잘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려요. 태오는 아직 겁이 많긴 한데 그러려니 하면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산책도 아침 일찍 사람 없을때 가고, 새벽에 최소 50분은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전생에 태오는 마약탐지견이었는지 바닥에 코를 박고 걷는데 어제는 바닥에 흘린 아이스크림 핥다가 혼났어요.ㅋㅋ 산책가자 소리만 들으면 애가 자다가도 화들짝 놀라면서 눈 동그래지는게 어찌나 귀여운지요. 날이 이렇게 더운데도 산책이 그렇게나 좋은지. ㅎㅎ 산책 다녀오면 아무것도 모른상태로 기절하는데 날이 더우니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더위가 너무 심해서 2주전엔 입맛이 없었는지 기력차리라고 3일동안 닭죽에 사료 섞어 보양식 해줬더니 사료만 주면 안먹겠다고 단식투쟁해서 제가 끝끝내 이겨서 이제는 사료 잘 먹습니다.ㅎ 태오를 보면서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일종의 트라우마일까요. 여전히 다른 사람을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상관없습니다. 제가 이제야 깨달은 것 같습니다. 태오는 단지 혼자 쉬는걸 좋아하고, 주인곁에서만 편안함을 느끼는 아이라는걸요. 이런 성향을 고쳐보려고 했으나 그냥 둘이서만 행복하면 되니까 이제는 상관안쓰려고 합니다! 더운날 고생 많으십니다.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또 다른 날 글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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