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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 | |||
| 글번호 | 471 | 등록일 | 2018-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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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이정희 | 조회수 | 2422명 |
| 다운로드 | 20180717_072920.jpg | ||
자연(생명)을 이해하는 것은 생각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예쁜 고슴도치 한 마리를 숨가쁘게 분양받아 왔습니다. 단지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입양 온 첫날에는 도치군이 설사를 하였기에 나름 신경이 쓰였으며 마른 톱밥도 넣어주고, 물도 생수로 공급해 주었지만 삼 사일을 더 무른 배변을 하였습니다. 고민끝에 새로운 먹이의 공급으로 무른 배변이 잡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35도를 넘다드는 더위가 문제였습니다.
어젯밤 궁리 끝에 물을 뿌려주며 시원한 모래사장에서 지내도록 모래바닥으로 새로 단장한 집으로 이사를 해주었습니다.
아뿔사! 도치 사랑에 빠진 나머지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설치류!!!
너무도 허망하게 도망가고 없어져버렸습니다. 섣불리 동물을 사랑할 일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T.T
그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한 후에라야 사랑할 자격이 된다는 사실을 ......
첫날, 그리고 모래사장으로 이사한 날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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