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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입양했어요
글번호 89 등록일 2014-08-13
등록자 똘이맘 조회수 44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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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말티즈 수컷 입양해서 예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두달넘게 입양이 안돼 힘들었는지 많이 말라있고 뒷다리도 슬개골탈구로 힘이 없었는데 사랑 많이주고 산책시키고 했더니 다리도 튼실해졌고 살도 너무올라 몰라보게 튼튼해졌어요^ ^ 키우고있던 몽이랑도 넘 잘어울리고 온 가족사랑 듬뿍 받고 있어요^ ^ 버림받은 기억이 컸는지 산책만 나가려하면 현관문나서서부턴 몸을 사시나무떨듯 떨어서 얼마나 맘아펐는지 몰라요. 두달가량 지나니까 산책을 즐기고 지금은 얼마나 천방지축인지 불러도 잘 오지않고 자유를 만끽하고 있답니다 . ㅋ ㅋ 많은분들이 보호소에서 아이들이 잘 관리받고 좋은 환경에 있을거라 생각하시지만 봉사가셔서 보시면 그곳은 아이들에겐 너무 참혹한 곳입니다. 햇빛도 들어오지 않고 바깥의 풍경도 보이지않는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조그만 방에서 창문조차 열어주지않아 지독한 악취와 물청소로 인한 습한환경이 아이들의 호흡기와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철창에갇혀 애타게 사람들의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있는 소중한 생명들에게 입양이란 가장 값진 선물을 해주세요. 그곳에 남겨져있는 아이들 생각하면 신선한 바깥공기 마시며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니는 것이 넘 미안하고 아이들에게 입양이란 좋은 소식들리길 늘 간절히 바랍니다. 버려지는 아이들이 넘 많아 보호소 관계자분들과 수의사선생님모두 수고많으시더라구요. 똘이 입양할때 여러가지것 보지않았습니다. 입소한지 오래돼고 나이도 많았고 치아도 다수결손이었고 슬개골탈구도 심했어요.사이즈도 커서 일반 애견치곤 한덩치합니다 ㅎ ㅎ . 중성화도 돼있지 않았고 치석도 심해서 입양하고 수술과 스케일링도 시켰어요. 그곳에 있는 아이들 사랑주고 미용하고 나면 안예쁜아이들 없어요. 우리똘이 입양하고 행복 두배 되었습니다. 봉사도 가보시면 생명의 소중함을 더 느끼실거예요. 봉사가서 씻기고 안아주고 눈마주쳤던 아이들이 입양된 소식은 늘 기쁨을 줍니다. 똘이 더 예쁘게 키우겠습니다. 묵묵히 봉사하시고 가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맘 전합니다~~ 곧 사진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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