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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가 이렇게 예쁘게 잘 지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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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1051 | 등록일 | 2019-08-27 |
등록자 | 골디맘 | 조회수 | 1714명 |
다운로드 | 당근뭉이.jpg | ||
![]() ![]() ![]() 무이는 첨에 데리러 갔을때 다른 강아지들은 똥꼬발랄하게 모두 꼬리치며 웃고 있었는데, 혼자서만 뒤돌아 앉아있었어요. 그때 맘이 너무나 아파서 꼭 데려가서 행복하게 해주어야지 하는 맘이 들었답니다... 울 남편이 인터넷에서 보고, 꼭 무이만 데려온다해서 솔직이 나와 애들은 맘에 든 다른 강아지를 포기해야만 했어요. 집에는 이미 두마리나 있어서 입양을 한마리 밖에 못한다는게 가슴아프더라구요... 네마리는 키울 자신이 없었거든요.. 집에 데려와 씻기고, 털에 냄새가 찌들어 털도 밀어주고,,, 간식도 주고 했지만 센터에서 너무 힘들었는지 혼자서 구석지만 찾더라구요... 집에 가족들이 와도 시큰둥,,, 꼬리치지도 않고... 동물 병원에서는 너무 소심한 애같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온지 8일째가 되니, 그제서야 꼬리치며 반갑게 오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다른 강아지와도 이제 장난도 잘치고, 아가지만 얼마나, 힘이 센지 푸들형아가 맨날 도망 다녀요.... 지금은 너무도 귀엽게 잘 지내고, 적응도 잘하고, 형아들 밥도 다 빼앗아먹고..... 건강하게 잘 지낸답니다.
데려오고 싶은 애가 있었는데, 좋은 곳으로 입양되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센터에 있는걸 보니 맘이 아프네요..ㅠ.ㅠ 많은 분들이 샵에서 사시지 마시고, 제발 여기서 입양해가셔서 키우시길 바래요... 애들도 금방 적응 잘하고, 가족들과 잘 지낼 수 있답니다.
무이는 우리집에서 예쁜 뭉이로 다시 태어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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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9-08-28 10:05) | 수정 삭제 |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지금은 적응을 했다니.. 다행입니다. 소심한 아이들이 경계가 심하지만 한번 경계를 풀고 가족을 인지하면 어느 아이보다 더 잘 따를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아이들도 어서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말은 십수년째 알려졌지만 아직도 농장이나 샵에서는 강아지를 상품으로 만들어서 팔고있고 사는 사람도 많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무이의 소식 전해주셔서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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