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데려올때 성격좀 있다하신것과는 달리 4~5일만에 개냥이 처럼 굴길래  오.. 붙임성 좋네 그렇게 생각하고만 있었습니다 .

 배위에 올라와 잘때  보통 식빵굽는 자세나 퍼지르는 자세로 고냥이들 자는데 얘는 특이하게 앞발모으고 고개를 들고 가수면상태인게 들어날 정도로 자더라구요(경계상태)  첨엔 얘 수면 스타일이구나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이제서야 지난주 부터 식빵굽거나 퍼지르고 대자로 누워자네요 .

 페르시안 치고는 식탐과 감정표현이 뚜렿한것도 그렇고  밖에 버려진 시간이 길었었구나 .. 그래서 습관들이 남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동안 제집이  편치 않았다는 증거죠 .  이제서야 식빵굽고 슈퍼맨 자세로도 자고 그러는걸 보여주는걸 보니  느끼더라구요 .

  모나 잘지내고 있고 건강합니다 .   얘 때문에 옆동에 사는 친척 대학생 꼬마애들 자주 놀러와서 좀 구찮긴 하지만 ㅡ,.ㅡ  아부지가 역시 제일 좋아하시고 여동생은 시집이나 갈것이지 지 딸로여깁니다 ㅋ

 담에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 그럼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