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명절기간에 남편이 구청에서 우연히 보게된 유기견을 못잊어 수소문한 결과 광주동물보호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2번 찾아가 신청서와 주의사항을 듣고 입양한 울 휴이!

아무래도 다리가 불편한 것 같아서 울아이들이 아플때마다 찾는 병원에 가서 진료한 결과 두 뒷다리가 쓸개골 탈골 4기 진단을 받고 며칠 후 수술한 결과 쓸개골탈골 5기와 십자인대파열로 상당히 어려운 수술을 하였으며, 선천적으로 쓸개골이 문제가 있어서 약 한달이상 치료를 해야 정상적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하여 현재까지 부부가 시간내서 통원치료중입니다.

없는형편에 수술비, 치료비 포함해서 약3백만원이라는 큰돈이 들어가게 되었지만 소중한 인연으로 다가온 울 가을이 평생 제대로 뛰어본적이 없었지만 빨리 완쾌되어 다른아이들과 함께 뛰어다닐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사진은 입양전과 입양후 잘 견디고 있는 울 가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