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지 않은 기간 역시 로또는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ㅎ

우리 로또를 데려올 때 보호소도 병원에서도 2-4살 추정이라고 하셔서 저희 가족이 임의적으로 3살로 정했는데

그렇게 새해를 맞이하고 우리 로또는 4살이 되었답니당☺

로또를 데려온지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얼마 되지 않은 기간 같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참 긴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로또를 데려온 게 행운이라고 말할정도로 모두들 행복해합니다ㅎㅎㅎㅎ

우리 로또가 그 기간동안에 바뀐게 있다면 외모, 체중 뿐만이 아니라 행동도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로또가 궁디만 사람 몸에 밀착하고 앉거나 엎드려 있어서 '이 친구는 그나마 독립적이네'하고 생각했었어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요새는 로또도 껌딱지가 되어서 무릎위에 앉거나 다리 위에 올라가 있습니당!!

본인 크기나 무게는 생각지도 않고 당연하게 올라와요 그 모습이 웃기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럽고ㅠㅠ

그리고 로또는 본인을 제외한 애정행각은 용납하지 못해요

일부러 로또를 놀리려고 엄마와 제가 안고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 틈 사이로 끼고 싶어서 로또가 안달복달하는데

그 모습이 또 귀여워서 자주 놀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께서 퇴근하시면 당연히 산책나가는 줄 알고 엄마를 반기면서 하네스를 물어오는데

제 눈엔 엄마를 반기기보다 산책하려고 좋아하는 거 같아요ㅎ

이렇게 로또는 여전히 사랑둥이로 잘 자라고 있어요🧡이 글을 쓰는 지금 로또는 제 옆에 누워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