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병원에서 복막염 의심판정을 받았었어요 백혈구수치도 그렇고 배에 염증이 차있는것 같다고ㅠ 다행히 그 다음주에 받은 초음파 검사로 복막염이 아닌 장염에 림프절이 커져잇는 상태라 엑스레이상과 혈액검사상으로 그렇게 보인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ㅠㅠㅠㅠㅠ... 듣고 얼마나 운지 모르겠네요 귀 진드기 약도 바르며 치료도 해야하고 장염으로 알약도 먹어야하고 항문에 연고도 발라야해서 하루하루 바쁘네요 ^^;;; ㅋㅋ 병원도 자주가는데 모과 보호소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힘이 너무 세서 ^^;;;; 힘이드네요 ;;; ㅋㅋ 그래도 모과를 위해 매주 병원에 가고 있습니다 모과는 요즘 사냥놀이만 하면 흥분해서 여기저기 부수고 넘어지고 난리에요ㅠㅠ 그 흥분이 안가라앉아서 새벽 내내 혼자 뛰어다니기도 한답니다ㅠㅠ 다칠 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외로운지 창문으로 고양이 소리가 들리면 창문 앞 캣타워로 뛰어가서 계속 둘이 이야기 나눠요 모과 보호소에서 친구들이랑 잘 지냈다고 하셨었는데 많이 외롭고 친구 생각이 나나봐요 ㅎㅎ 이제 이사갈 계획이라 넓은 집에서 모과가 더 신나게 뛰어놀게 하면 조금 나아지겠죠 ㅎㅎ?? 이동장 ㅠ 제가 계속 야근이라 못보내고 있네요 ,, 꼭 보낼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