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와 태평(노목☆이 두 달째 적응 중입니다. 저도 강아지들도 두 달이 되니 이제 적응이 되는 것 같아요. 태평이는 다행이 사료 잘 먹고 있고 이제야 긴장감도 풀렸어요. 태평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쁜 짓만 골라합니다. 호기심과 자신감이 많아서 산책도 좋아하고 사람이 많이 와도 얌전히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여요. 사회성도 뛰어나요. 만사는 태평이랑 몸집이 거의 비슷했는데 두 달 사이에 태평이의 두 배가 되었어요. 귀 한쪽이 아래로 쳐지고 혀를 옆으로 비스듬이 내미는 것이 만사의 매력입니다. 완전 마초스타일이에요. 덩치에 비해 겁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목줄도 무섭고 물도 무섭고 모기향도 무섭고 최고의 겁쟁이이지만.. 역시 귀여움과 애교로 다 커버하고 있습니다.^^ 둘 다 사이좋게 때로는 질투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만사가 태평이를 많이 의지하는 편입니다. 다음에 소식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