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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근황입니다
글번호 1576 등록일 2020-06-04
등록자 고감자 조회수 14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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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자가 저희 집에 온지 13일차네요!이름이 없는 아깽이에게 고감자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어욯ㅎ

감자가 처음에는 하악질도 많이하고 경계가 너무 심해 마음을 안 열어주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더이상 하악질도 하지않고 장난감가지고 신나게 노는 그런 냥냥이가 되었습니다!!

저희집에 온지 3일차때 감자가 급 무기력해지며 밥도 잘 안 먹고 잠만자기에 적응하였나보다 했는데 밥을 계속 안 먹는모습에 걱정되어 병원을 방문하니 복막염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초기 기본검진때는 아주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었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복수가 많이 차있는 상태였습니다ㅠㅠ꽤 오래 가지고 있는 상태로 보였고 전염성 복막염이라 보호소에 있는 다른 고양이들 상태도 걱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ㅠ다행히 더 많이 진행되기전에 저희 가족품에 와주었고 백신이 없다는 소식에 열심히 약을 먹이며 상황을 지켜보고있습니다!다행히 감자는 점점 호전되고있는 기색이 보이고 밥도 잘 먹으면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아직 엑스레이상 복수는 많이 차있지만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에 기도하면 감자를 돌보고있습니다!!저희 감자 귀여움 좀 봐주세요!!!!!세상 귀여움 뛰어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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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0-06-12 12:51)     수정 삭제
감자!! 이름 너무 찰떡이네요♥♥♥
복막염 자체가 정확한 치료약이 없는데다가 너무 어린나이라 처음 소식 보고 깜짝놀랐네요..ㅠㅠ
그래도 다행히 빨리 가족을 만나 치료 받고 활기차지고 있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앞으로 올라올 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자 건강하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