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7일 일요일!

하몽이를 7290이라는 숫자로 처음 마주했던 날이자 입양한날이에요 :)

입양하고 20일 정도 되어서 입양후기를 쓰게됐네요!

처음 입양하고 병원갔을때는 460그램으로 너무너무 아기였는데

20일만에 지금 글쓰는 시점에는  840그램이 되었어요 ㅎㅎ!

데려오고 2주정도 지켜보고 예방접종을 맞기로 했지만 2주정도 되어가니 증상이 눈꼽끼는거랑 조금 기침하는게 나타났어요

그렇게 이쁘게 생긴 아이가 눈도 붓고 너무 맴찢했어요ㅠㅠ

병원에서 허피스라고 하셔서 그후로는 열심히 안약 넣어주고 약도 꼬박꼬박 먹고 있답니당

다행히 식욕이 아주 많은 하몽이에요 밥은 꾸준히 잘 먹고 있어서 ㅎㅎ증상도 지금은 처음보단 완화되어가는중 입니다

정말정말 많은 고민후에 데려온 아이였는데 지금은 하몽이 안데려왔으면 어떡할 뻔 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귀엽고 소중해요:)

그리고 하몽이 이름은 제 성씨도 붙여서 김하몽이에요 ㅋㅋㅋㅋ 여름 하 꿈 몽 이라고 뜻도 붙여줬답니당

여름에 꿈처럼 만난 아이 같아서요 ㅎㅎ

혹시나 입양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정말 많은 고민후에 입양하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저는 최악의 상황을 많이 생각하고 데려와서 그런지 아깽이 아파도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무튼 앞으로 무럭무럭 잘 자라줬음 좋겠고 어느샌가 하몽이가 너무나 제 일상이 된거 같아요 

첨부사진 보시면 뒷모습도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욤,,, 자는것도 저렇게 만세하고 자기도 하고 ㅎㅎ행복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