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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가 일주일만에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글번호 1673 등록일 2020-07-05
등록자 쿠키맘 박효주 조회수 21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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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는 너무나 활발하고 애교쟁이입니다. 손을 깨물며 장난을 치고 아기냥인데도 높은곳을 자유롭게 다니던 귀염둥이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쿠키의 한 평생을 함께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며칠만에 이런일이 생기네요. 설사와 구토로 병원을 다녀오고 약을 먹였지만 지키지 못했네요...너무 슬프고 허망하네요 정말.... 쿠키야 그 곳에선 아프지 말고 마음껏 뛰어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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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유림       (2020-07-07 01:49)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쿠키랑 놀아줬던 봉사자입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장난감을 좇던 명랑한 삼남매를 기억해요. 쿠키가 별이 되었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쿠키가 분명 좋은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거라 믿어요. 상심이 크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가를 데려온지 며칠만에 보낸 적이 있는데 제일 힘든 게 죄책감 때문이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집사님 스스로를 탓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당시엔 생각치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이 자꾸 떠오르겠지만 우리는 완벽할 수 없고, 질병이나 사고를 예측하긴 어려우니까요. 쿠키는 집사님과 함께여서 잠시나마 정말 정말 행복했을거예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