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이사 잘 했습니다 ~^__^ 유튜브에 보면 이사 하다 도망가는 친구들도 많구 이사 후에 방충망 찢고 나가버리는 고양이도 있대서 걱정 많이하고 일주일 동안 천천히 모과 짐 부터 옮기고 이사를 했어요 그 덕분인지 하루 이틀은 안나오겠지 했던 걱정과 다르게 몇분만에 나와 여기저기 구경하더군요 ㅎㅎ 지금 집이 저번 집보다 두배는 더 넓어선지 모과도 좋아하는것같아요 ㅋㅋㅋ 요즘 모과는 원래 많았던 애교에 더 추가 되어서 하루종일 저한테 붙어있으려하고 제가 가는 곳 마다 따라다니기도 해요 ^^;; 제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어김없이 와서 얼굴을 부비적 댄답니다 잘때도 제 옆에 딱붙어 잘라고 해서 땀흘리며 깬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ㅠㅠㅠ 깨서 모과랑 떨어지면 모과도 뒤척이면서 따라와요ㅠㅠㅎㅎ 분리불안인가 싶어 찾아봤는데 다행히 분리불안 보다는..... 사람 손을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인것같아요 ^^;;;;; ㅋㅋ 핸드폰 하고 있으면 핸드폰 깔아뭉게고 제 손에 자기 머리를 집어넣는답니다 쓰다듬으면 바로 골골송 시작이구요 ㅎㅎ 이렇게 한시도 빠짐 없이 계속 만져달라는 모과 ,,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요^^,,, 보호소에서 고양이들과 사이가 좋았다던데... 절 고양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어쩐지 요즘 자꾸 제 팔을 핥더라구요 🤣🤣... 참 우리 모과 귀여운 사진 가끔 올리는 계정 만들었어요 @03.28__quince 가끔 오셔서 사진 구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