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치료가 끝난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어요. 혹시나 다시 아프진 않을까 걱정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 만큼 라온이는 눈에 띄게 건강해지고 있어요. 우선 몸무게도 1kg 이상 늘었구요. 매번 달고 살던 허피스 증상도 이젠 거의 보이지 않네요. 혼자 어지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활기차게 뛰어다니며 잘 놀구요. 매일이 감사의 나날이네요. 이렇게 예쁜 아이와의 인연 감사드리고 있어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애교쟁이 사진 몇장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