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내일 입양하기로 했지만 빨리 보고싶어서 오늘 ㄷㅔ리러 갔습니다

보호소에선 다롱이 저희 집에서는 달봉이가 되었고요

데려오는 차 안에서 뭘 아는지 눈물을 또륵또륵 흘리는걸 보고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목욕 미용을 하고 나서 보니 피부병처럼 일어나있길래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근데 물린 상처라 하더라구요 ㅠ 또 한번 병원에서 울었네요 

이제 앞으로 사료길만 걷자 꽃길만 걷자 달봉아 

배고프지 않게, 덥지 않게, 춥지 않게, 아프지 않게, 이 아이의 앞길을 책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