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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이 10 일째 적응기^^
글번호 2131 등록일 2021-05-23
등록자 몽글이(머쉬)엄마 조회수 20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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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너무조아서 셋이 산책나왔어요~뜀박질도하고 친구도만나고~~
사실 몽글이가 저희집에온 이튿날부터 설사를줄줄하더라고요..ㅜㅜ얼마나 걱정을하면서 병원에 갔는데 사료도바뀌고..저희 아이가 이쁘다고간식도좀많이주긴했는데..여러가지이유가있었나봐요..약을잘안먹어서 생닭가슴살삶아서 섞어주니하나도안남기고 잘먹고 오늘가장 이쁜똥을쌌네요^^예쁜목줄사고이름표도달아주었어요~ 이제는 앉아, 엎드려, 발, 기다려, 먹어 까지 사람말을어찌나 잘알아듣는지 보호소선생님께 자랑하고싶네요 ㅋㅋ 배변도80프로는 거의 성공했어요~^^저희집에선 초인종울릴때만 짖고 절대짖지않아요 ~누구한번물려고 한적도없구요^^정말정말착한아이인데 왜이제야 우리집에왔는지 눈물나요ㅎㅎ나중에또 후기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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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       (2021-05-27 21:57)     수정 삭제
밥을 허겁지겁이요??!! 상상이 안되요 ㅋ
첨에올땐 좀 잘먹나?싶다가 지금은또 너무 정량만 먹어서 더좀 먹었음하는데..ㅎㅎ요즘엔 건강생식으로 파프리카나 사과조금씩 간식으로주고있는데 아삭아삭 잘먹네요 ㅎㅎ~^^털이 좀더자라서 얼른 미용해주고 싶어요 ㅎㅎ
진료실       (2021-05-25 19:30)     수정 삭제
같은 아이가 맞나 싶어요 이렇게 똑똑한 아이였다니ㅜㅜ
보호소에서는 늘 허겁지겁 밥을 먹어서 괜찮을까 했는데 사랑받으니 달라지나 봐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몽글이도 천배 만배는 더 보호자분들을 사랑할 거예요❤
운영자       (2021-05-25 12:33)     수정 삭제
머쉬를 보면,, 인연이라는것은 정해져 있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렇게 잘 지낼 아이였는데.. 그동안 고생을 했네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좋은 가정에 입양을 가서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