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가 깜냥이와 깜지랑 자주 다투고

아파트 생활을 매우 답답하게 여기는 듯하여

마음껏 뛰놀수 있는 텃밭이 있는 약간 시골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할머니댁)

틈틈이 친구랑 산책도 하고

하루종일 들판(주로 고추밭)을 누비다가 

해가지면 집으로 돌아와 형아들이랑 뒤굴거리며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아 낮에는 뜀박질을 좋아하고 밤에는 사람들과 부비적거리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버즈에게 지금이 최고의 행복한 순간들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패들보드를 자주 못타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내년 여름에 시원하게 남해바다 위를 버즈랑 달려볼 계획입니다. ^^; 

버즈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종종 근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광주동물보호소에서 항상 수고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선생님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광주동물보호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깜냥이와 버즈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