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 양갱이 (현) 꾸꾸 입양 후기입니다!
예방접종 후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중성화 회복 기간이 좀 걸려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ㅠㅠ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중성화 부위는 잘 아물어서 드디어 넥카라를 벗게 되었어요. 다만 귀 진드기가 좀 있어 치료를 다닐 예정입니다 TT 예방접종도 같이 시작했어요!

꾸꾸는 입양 온 당일 집에 오자마자 바로 적응을 해 무릎에도 올라와서 놀고 눈만 마주치면 벌러덩 배도 까고 골골송과 꾹꾹이는 기본 완전 무릎냥이입니다.. 매우 행복해요. 밥도 잘 먹고 잘 뛰어놀고 너무너무 건강해요! 캣초딩답게 온 집안을 뛰어다니고 식탁도 올라오고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매일 졸졸졸 따라다닙니다 화장실 앞에서도 기다리고 애교도 엄청 많아요! 보호소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자던 습관 때문인지 잠을 혼자 못 자는 것 같더라구요. 입양 온 당일부터 지금까지 제 침대에서 쭉 같이 잠들고 있어요 새벽에 제 자리 침범해서 발로 차기도 해요 ㅎㅎㅋ

귀여운 사진이 많은데 4개밖에 안 올라가다니 ㅠㅠ 조만간 소식 또 전해드릴게요!
꾸꾸와 좋은 인연이 닿게 되어 저희 가족들 모두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