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보호소 생활끝에 저에게 온 보호소 이름 마쿠 입니다
그동안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해요~

한덩치 하는데 성격이 참~순딩순딩 해서 순돌이라 이름을 지어줬구요.
동네 강아지들 다~ 아는체 하고 다니느라 날마다 바쁩니다. ㅋㅋ 사회성 짱!
동네에서 등빨이 제일 좋아서..
동네 어른들이 서로 순돌이 사위삼을라 눈독입니다.(중성화 되있는데 --;ㅋㅋ)

집안에서는 마당에도 절대 볼일을 보지 않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집밖에만 배변하는 순돌이 응아(?)때문에라도 날마다 같이 산책중입니다.
산책을 참 좋아하고 집 대문앞에서 난 안들어갈라요~ 하고 온몸으로 애교부리는 덩치큰 순돌이.
2월 10일동안에만 벌써 47Km를 같이 걸은거 같네요. ㅋㅋㅋ

병원도 잘~다녀왔고 잘먹고 잘싸고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우리 순돌이는 짖을줄 모르나? 생각할 정도였는데
밤에 마당에 먼가 보고 우렁차게 덩치만큼 크게 짖기도 하드만요 ㅎㅎ

너무 이쁜 친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