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는 2021년 9월 10일에 저희집에 입양됐어요.
보호소 생활을 오래 해서인지 사람을 무서워하고 소리에 민감해서 두달 넘게 TV소리만 나도 덜덜 떨더라구요. 첨에는 집 밖으로도 안나갈려고 해서 집에 온지 5일만에 산책을 나갔고 일주일 넘게 물도 밥도 거의 먹지 않았어요. 보호소 생활을 오래 했다해서 마음에 준비는 하고있었지만 마음을 여는데는 생각보다 오래걸렸어요. 
지금은 우리집에 없어서는 안될 식구가 되었어요. 밥도 잘 먹고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첨에는 피부병으로 인해 생닭시절을 보내다가 털이 기니까 점점 예뻐지더라구요.마지막 사진이 최근 셀프미용한 사진입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