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보호소에서 2개월차 검은천사와 1개월차 치즈천사를 입양했어요

앞으로는 평생 승승장구 하라고 승승이와 장꾸라 이름 붙여줬습니다

허피스 증세가 있어서 둘 다 데려오자마자 병원에 데려갔어요

기본적인 종합검진 외에 각종 정밀검사도 받았는데

다행히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없었는데요

치즈냥인 우리 장꾸는 너무 어리고 면역력이 약헸던 탓일까요

잠복기에 있던 범백으로 멀쩡해보이던 아이가

다음날 아침 고양이별로 먼저 떠나있더라구요..

하지만 승승이는 이름따라 간다고 허피스도 이겨내고

지금까지 기특하게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요

저희 무부의 일상에 얼마나 큰 위안이고 활력인지 모릅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천사가 또 있을까 싶어요

하루에도 매일 새로운 아이들이 보호소로 들어오는걸 보면

정말 마음이 찡합니다..

보호소 관계지분들 모두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입양에 여러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절대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여러분

너무나 많은 천사들이 동물보호소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