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겨울도 다 끝나고 날이 풀리네요!
란이가 저랑 함께한지도 3달째네요
최근에 2일정도 집을 비울 일이 생겨서 추천해주셨던 캣동산에서 방문탁묘를 맡겼었는데, 워낙 찬란이가 겁이 많다보니 침대밑에 숨어서 안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어요ㅠ 근데 웬걸,, 이제 완전 자기 영역이라고 처음 본 사람이어도 안 숨고, 낚시 놀이도 잘 하고, 간식도 얻어먹고, 헤드번팅 하는 걸 보내주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 너무 놀랐어요,,ㅋㅋㅋ 
그리고 슬로우식기,, 사서 딱 한 번 사용하고 넣어놨어요ㅋㅋㅋㅋㅋ 하루동안 슬로우식기만 뒀는데, 짜증나게 먹을 바엔 안 먹고말겠다는건지,, 앞발로 몇번 건드려보고 그냥 금식을 선택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소화기능사료랑 섞어먹이고 있는데 사료토는 확실히 줄어든 거 같아요.
근데 찬란이는 밥에 대한 식탐이 없나봐요, 원래 사료 소리 들리거나 사료 놔주면 달려오거나, 조금 격한 반응 하지 않나요,,?ㅋㅋㅋ 평소에도 란이는 사료 주든 말든 관심도 없고, 밥달라고 재촉하지도 않아요ㅋㅋㅋㅋㅋ 줘도 한참 있다가 먹고, 허겁지겁 먹지도 않아요. 그래서인지 아무리 밥을 많이주고, 간식 주고 해도 뱃살이 안 붙더라고요,,ㅠㅠ
뱃살있는 란이도 보고 싶은데 아쉽게 됐어요ㅋㅋㅋㅋㅋㅋ
곧 완전히 봄인데, 냥이들 좋은 곳에 많이 입양 가면서 꽃구경도 하고 가면 좋겠네요! 봄이 많이 짧아졌지만ㅜ 직원분들도 따뜻한 봄 보내세요!
(오늘은 이쁜 사진들만 골라올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