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콩이(입양시 방울이)는 2월 12일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약속했던 후기를 남깁니다 처음 만나고 한달간은 성대수술을 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우렁차고 낭낭한 목소리가진 아이였어요 집에오고 바로 대여섯군데 병원을거쳐 홍역에 폐렴에 소간증 굽은허리등 여러 병을 치료하고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고 건강을 회복하고 활달하고 씩씩한 애교쟁이 아이가 되었고 이제 없어선 안될 우리가족의 천사가 되었답니다 부모님도 조카들 이상으로 예뻐하셔서 행여나 잊어버릴까봐 저보다 더 신경을 많이쓰십니다 출장 다닐때마다 전국을 데리고 다닙니다^^ 아직도 처음 보호소 방문때 그곳에 남겨진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새정부가 들어서 동물보호 정책이 많은부분 개선되길 바라며 유기견 수가 줄어들고 매매 행위가 법적으로 근절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