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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입양 후기(호두)
글번호 926 등록일 2019-06-30
등록자 정혜정 조회수 18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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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에 구조되었다던 '희야'라는 폼피츠 남아. 3월 2일에 방문하여 입양했습니다. 이름은 호두로 지었어요.^^ 폐렴을 앓고 있었지만 입양 다음 날에 코로나장염까지 발병돼서 우리 호두 엄청 고생했어요. 계속된 구토로 탈수증세가 심해 입원치료 했구요. 옴진드기 피부질환까지 오더군요.ㅜㅜ 제가 초보라 많이 당황스럽고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호두가 너무 아프고 힘든 것이 더 마음이 아팠어요. 나쁜 기억은 다 잊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한 달이 지나고 호두는 몰라보게 건강해지고 입양 당시 3.8kg이었던 체중이 지금은 6.9kg! 식탐이 어마어마해요.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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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6-30 11:36)     수정 삭제
호구가 그 많은 병치레를 견디고 건강해졌다니.. 호두도 고생했고..입양자님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입양해간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비가 든다는 이유로 파양하는
일부 몰지각한 입양자도 있는데..
이렇게 많이 아픈아이를 건강하게 치료해주시고 가족으로 안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호두가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끔 소식 올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