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일 일요일 오전 견사 신청했던 김슬기입니다
늦게 취소하게되어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있어서 글을 남기네요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강아지를 못키우게 해서 강아지들도 볼겸
좋은일도 할겸 봉사활동을 신청했던 직장인입니다.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은 꼭 들르고 싶었는데 앞으로 그럴수가 없겠네요.
저번달 견사청소 마치고 나서 사무실 거미줄 치우고
몇년동안 개인정보들어있는 문서들 정리안하셔서 제가 파기하고 
파기했던 쓰레기 보호소 나가는 길에 버려달라고 말씀하셔서 그것까지 마치고 나오는데
이게 과연 맞는건지 싶더라고요
저는 순수하게 봉사를 하고 싶은것이지, 보호소 직원분을 대신해서 봉사를 하는게 아닙니다.
또 견사 일손이 많이 필요없다고 하시면서 묘사 봉사를 권유하기도 하셨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반겼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서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다 하니 알레르기가 있냐고까지 물어보셨죠
그리고 일손이 많이 필요없는 견사는 오전 오후 2명씩 봉사자를 왜 받고 계시는지요?

이런일들을 타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말하니
이것은 좀 아닌것 같다라며 황당해했습니다.
저번달 봉사활동 이후로 돕고자 하는 제 마음이 이용당한것 같아
상당히 불쾌하여 거의 한달동안 마음이 좋지 않아
앞으로 보호소에서는 봉사활동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