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이는 합사를 무사히 잘 마쳤고, 차도 잘 타고 옷도 너무 잘 입어요.
보듬이랑 꼬물이는 옷 입는 걸 되게 싫어해서 달래가면서 입히고 벗기는데
라온이는 얌전히 잘 입고 벗고 너무 좋네요~
그리고 어느 날 밤에 과묵하던 라온이가 적응됐는지 처음 짖었는데 놀랐습니다..
소프라노 같았답니다. 완전 아기 강아지가 짖는 소리~라온이도 아기이지만(?)
어느 날에는 지나가는 보듬이(진도믹스) 위로 뛰어 매달린 채 가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꼬물이(푸들)에게 공을 가져다주기도 했어요.
꽃밭이 펼쳐진 동화 속에 사는 강아지 같아요🌼
요새 털이 부쩍 자라 복슬복슬~털이 눈을 가려 최근 셀프위생미용 했어요~
엄청 잘 먹고 산책도 엄청 좋아하고 막 뛰어다니고 막 놀고
라온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