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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에 조그마한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 |||
| 글번호 | 50 | 등록일 | 2013-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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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정서연 | 조회수 | 362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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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조그만 어린 고양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보호소에서는 일주일 뒤에나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 이해는 했습니다.. 아직 적응기간도 필요하고 애기가 너무 어려서 진찰 조차도 힘든 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집에 데리고 온 날부터 설사를 하더라구요 ... 저는 보호소에서 먹는 사료랑 제가 산 사료가 입에 안맞아서 설사를 하는 줄 알고있었습니다.. 이튿날때도 계속 설사를 하더라구요 .. 그래서 불안불안한 마음을 조금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눈을 못뜨더라구요 결막염땜에 눈꼽이 고름처럼 흐르는걸 처음 봤습니다..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제가 봤던 이 아이는 기관지에 대해 다른 질병에 대해 아무런 글이 써있지 않았을 뿐더러 어려서 기운이 없다고 들었는데 병원에서 하는말은 다르더라구요 보호소안에서의 전염병에 걸려있고, 결막염이 있었고, 호흡기 질환이 많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설사병까지.. 아무런 글이 써있지 않길래 어려도 건강하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 그게 아니네요 .. 사는 것보다 보호소 가서 데리고 오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결심을 하고 데리고 왔는데.. 한번 버림받은 상처받은 아이에게 또 한번 버려지는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 압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을 해서 갔던 거구요.. 보호소 자체에서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있느라 힘드신줄은 압니다만... 전염병이 많이 퍼지지 않게 아이들을 돌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오늘 내일 하고 있어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한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데... 제가 받은 상처를...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끙끙 앓는 저희 아이의 상처를.. 다른 많은 분들도 안 느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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